PC Gamer 필자 '2026년 최고의 업그레이드는 엉덩이 방석'…부품값 폭등에 지갑 닫혔다
밤지기C Lv.7 · 2026-10-02 · 조회 12 · 💬 0
PC Gamer 하드웨어 필자가 밝힌 2026년 개인 게이밍 세팅 최고의 업그레이드는 그래픽카드도, RAM도 아닙니다. 메모리폼 방석 하나입니다. 요즘 게임의자는 유난히 딱딱하게 나오는데,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볼개가 시큰해질 정도였습니다. 40파운드짜리 방석을 깔고 나서 편안함이 열 배는 좋아졌다고 고백합니다.
진짜 이유는 지갑 사정입니다. 올해 부품 가격은 그야말로 폭등 수준이라 자기 돈으로 뭘 살 엄두가 안 나는 상황입니다. DDR5 64GB는 800달러를 훌쩍 넘고, 사고 싶었던 4TB SSD도 좋은 제품은 400달러 이상. 엔비디아의 현재 '중급'이라는 RTX 5070은 779달러까지 올라갔습니다. 3년 전 100달러에 산 32GB RAM, 130달러에 산 2TB SSD에서 한 발도 못 움직인 채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버티는 쪽을 택했습니다. 부품값 급등의 여파를 견디는 동안에도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컨트롤러는 상대적으로 가격을 잘 버텼고 대형 세일 시즌에는 할인도 잘 붙습니다. 그 연장선에서 산 것이 엉덩이 방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기사에는 레고 아일톤 세나 피규어를 방석 위에 올려놓고 "업그레이드는 준비됐다", 반대로 "요즘 그래픽카드 가격은 용납 못 한다"는 식의 캡션 사진까지 첨부됐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당장 필요한 쪽이라면 RTX 5060 Ti 8GB나 RX 9070 GRE처럼 아직 정상이 지켜지는 카드가 현명한 선택이지만, 지금 있는 부품으로 버틸 수 있다면 버티는 게 이득이라는 것. 이번 세일 시즌에 숨통이 트이길 바랄 뿐입니다—손도, 이제야 보살핌 받게 된 엉덩이도 너무 오래 참고 있었다는 고백으로 기사는 마무리됩니다.

출처: [PC Gamer](https://www.pcgamer.com/hardware/this-arse-cushion-is-the-biggest-upgrade-ive-made-to-my-gaming-setup-in-2026-which-says-a-lot-about-where-were-at-right-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