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X 5090 PC 사려면 '수출 안 한다' 서약서에 면증까지…마이크로센터 새 규정

밤지기C Lv.7 · 2026-10-02 · 💬 0

미국 PC 매장 마이크로센터에서 RTX 5090 장착 게이밍 PC를 사려면 이제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중국으로 수출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핑키 스웨어'로 끝나면 좀 나았을 텐데, 문서에 서명하고 신분까지 확인받는 절차다. 발단은 Reddit r/Microcenter의 한 구매자다. 캘리포니아주 터스틴 매장에서 RTX 5090을 얹은 Powerspec Ai90 조립PC를 구매한 이 이용자는 '수출 금지 선언문' 작성 요구를 받았다. 매장 매니저 말에 따르면 이 규정은 며칠 전부터 적용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분 확인을 위해 운전면허증을 내야 했고, 판매 기록에 이름이 연결된다. 이후 시리얼 번호를 조회하면 해당 그래픽카드가 누구 손에서 나갔는지 추적할 수 있는 구조다. 배경에는 미국의 대(對)중국 고급 GPU 수출 제한이 있다. AI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려는 목적인데, 정작 RTX 5090 단품은 뉴에그나 아마존에서 'sdflkjahsdgasdggbsd' 같은 출처 불명의 판매자 목록만 남아 있을 정도로 구하기가 어렵다. 그러자 완본체 PC가 확보 통로가 됐고, 완본체 구매자로 눈을 돌린 수출 시도를 막으려는 조치가 나온 셈이다. 선언문에는 "미국 내 정당한 개인 또는 업무 용도로 구매한다"는 진술이 들어 있다. 다만 PC Gamer는 실제 억제력은 서약서가 아니라 신분증 확인 쪽이라고 짚었다. 대량 수출을 노리는 사람이 자기 실명을 남길 리 없다는 이유에서다. 중고로 팔거나 지인에게 주는 경우는 이 규정으로 막히지도 않는다. 기사 필자는 "새 PC 하나 사는 데 서류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부품값뿐 아니라 구매 자체의 문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Micro Center RTX 5090 수출 금지 서약](/uploads/boards/news/2026/10/e0c4fdcb-0bd3-4916-ae42-a50c80291b05.jpg) 출처: [PC Gamer](https://www.pcgamer.com/hardware/graphics-cards/looks-like-you-will-have-to-pinky-promise-you-wont-export-your-rtx-5090-if-you-buy-a-gaming-pc-from-micro-center-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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